[더★셀카] '소녀괴담' 김소은, '무서운' 느낌 아니까
기사입력 : 2014.07.27 오전 9:58
'소녀괴담' 김소은 무서운 셀카 / 사진 : 더스타DB

'소녀괴담' 김소은 무서운 셀카 / 사진 : 더스타DB


김소은이 무서운 표정의 셀카를 남겼다.


최근 영화 '소녀괴담'(감독 오인천)에서 열연한 배우 김소은과의 인터뷰에서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소녀 귀신을 준비하면서 셀카로 표정을 연습했다고 밝힌 바 있는 '무서운 셀카'를 요청했다.


김소은은 "'소녀 귀신' 연습은 아닌데 어떻게 하다보니 무서워보이는 것 같아서 감독님께 보여드리며 '어떠세요' 하니까 감독님이 너무 좋다고 하셨었다"라고 인터뷰 현장에서 밝혔다. 이에 직접 셀카를 요청하자 "안 무서울 것 같은데"라며 미소 지은 뒤 이내 셀카 찍기에 임했다.


영화 '소녀 괴담'은 귀시늘 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소년 인수(강하늘)이 소녀 귀신(김소은)을 만나 학교에서 벌어지는 핏빛 마스크 괴담의 실체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김소은은 소녀 귀신 역을 맡아 기존의 밝고 귀여운 이미지에서 확 달라진 섬뜩함까지 보여줘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다.


이에 인터뷰에서 김소은은 소녀 귀신 역할을 하면서 "사건이 벌어진 적은 없었는데 가끔 누가 막 쳐다보는 느낌이 있었고, 특히 새벽에 촬영할 때는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온 몸에 털이 다 설 정도로 소름이 쫙 돋는 경험이 몇 번 있었다. 그 때 좀 섬뜩했다"라며 '소녀 괴담' 현장에서 자신이 느꼈던 공포담을 설명하기도.


한편, 김소은과 강하늘이 열연한 영화 '소녀 괴담'은 7월 3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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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소녀괴담 , 김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