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에 간절한 마음을 전한 ★들 (왼쪽 상단부터) 배우 이민호-박서준-송승헌-정일우, 그룹 카라-시크릿, 배우 박인영, 그룹 포미닛-2AM / 사진: 화앤담픽처스, 블리스미디어, 스타케이, DSP, 마스크엔터, 빅히트, 조선일보일본어판 DB, 더스타DB
세월호 침몰 사고에 연예계가 한마음 한뜻으로 1명의 구조자라도 더 나오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송승헌-이민호-박서준-박신혜 "기적이 일어나게 해주세요"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하자 배우 이청아는 "지금 애타게 구조소식을 기다리고 계실 가족분들의 마음을 어찌 다 헤아릴수있겠냐마는... 함께 안타까워하고 가슴아파하는 많은 국민들의 바램과 기도가 더해져, 더 이상의 슬픈 소식이 아닌- 기쁨과 안도의 한숨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기도합니다 ㅠㅠ"라며 발빠른 구조가 이뤄지길 바랐다.
서강준이 속한 배우그룹 서프라이즈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진도여객선 실종자 분들 빨리 구조되기를 기도할께요..."라며 네티즌과 마음을 함께 했다.
한류배우 송승헌 역시 "저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너무 맘이 아프네요... 진도 여객선 침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분들...무사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17일 정일우는 "무사히 돌아오길..부디.."라고 전했고, 한그루는 "지켜보는 우리도 이렇게 마음이 아프고 힘든데..실종자 가족분들은 얼마나 힘드실지.. 모두들 조금만 더 버텨주길 기도합니다.."라며 세월호 침몰 사고로 가슴이 찢겨지는 아픔을 가슴에 안고 있을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박서준은 "제발 제발 제발 기적이 일어나게 해주세요 제발"라는 글을, 이민호는 "모두 무사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길.."이라는 글과 함께 #PrayForSouthKorea 라는 해시태그(핵심단어를 적어 누리꾼들이 트위터 상에서 편리하게 검색하게 만든 방식)를 달았다.
18일 오전 박신혜는 "제발.. 제발 무사하길.. 더이상 피해가 없길.. 많은 이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라며 사흘 째 계속되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구조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상단부터) 2PM, 씨스타 효린, 시크릿 한선화, 2AM 임슬옹, 카라 한승연, 배우 박인영 / 사진: JYP, 스타쉽, 빅히트, 마스크엔터, 더스타DB
◆시크릿-포미닛-카라-2PM "이렇게 가슴 아픈 일이…무사귀환 진심 기원"
포미닛 리더 남지현도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진도 여객선 사고로 구조를 기다리는 많은 분들 빨리 구조되기를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카라 박규리도 "아침에만 해도 마냥 좋은 하루의 시작이었는데... 이렇게 가슴아픈 일이... 한 명이라도 더 건강하게 돌아오길 기도합니다"라고 전했고, 2AM 조권도 "기도하겠습니다"라는 짧은 글에 이어 "오늘 하루만 해가 지지 않길..무사 구원 되길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구조의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2PM 닉쿤도 "침몰한 배를 위해 기도합시다. 더 많은 생존자를 찾길 바랍니다.(Let's pray for the sunken ship. Hope they will find more survivors)", 미쓰에이 페이는 "기도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포미닛 권소현은 "마음이 정말 아프네요ㅠ 실종자분들 무사히 구조되시길 진심으로 기도할게요..", 전지윤은 "진도여객선 실종자 분들 빨리 구조되기를 기도할께요..."라는 글을 각각 올렸고, 블락비 안재효는 "모두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시길 기도할게요"라고 전했다.
2AM 임슬옹은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구조된 6살 권지영 어린이의 연고자를 찾고 있다는 한 누리꾼의 글과 생존자 명단이 적힌 글을 올린 한 누리꾼들의 글을 리트윗하며 실시간 상황을 전했다.
17일 시크릿 전효성은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T^T 할 수 있는 게 기도밖에 없다는 게 너무 맘이 아프네요", 2PM 준호는 "무사히 구조되길 바랍니다. 제발ㅠㅠ"이라며 간절한 마음을 이어갔다.
씨스타 효린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진도 여객선 실종자분들의 무사 귀환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빅뱅 지드래곤은 한국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뜻의 #PrayForSouthKorea라는 해시태그를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했다.
카라 한승연은 "1분 1초가 지나가는게 이렇게 안타깝고 아픈 날이 또 오다니요.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그저 기도합니다. 유난히도 안좋아진 날씨에 화가 나네요."라며 답답한 구조 상황에 분통을 터트렸다.
세월호 사망자 추가돼 국민들이 애통해하고 있다. 세월호 사망자 추가는 17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시신 16구가 추가 인얀되어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는 현재까지 총 25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해경이 파악한 탑승자 475명 중 구조 인원은 179명, 실종 271명, 사망 25명이다.
비보가 계속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의 누나이자 배우 박인영은 세월호 침몰 사건이 일어난 전남 진도로 떠났다. 박인영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구세군 홍보부장님과 친구 2명, 매니저 오빠들 2명하고 같이 진도로 갑니다"라며 "작은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세요"라고 밝혔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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