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페셜] '응급' 송지효, 개리 카메오 "함께한 3년 덕분에 호흡 잘 맞았다"
기사입력 : 2014.03.06 오후 2:48
응급남녀 송지효 / 사진 : 더스타DB

응급남녀 송지효 / 사진 : 더스타DB


배우 송지효가 '월요커플' 개리의 우정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6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극본 최윤정, 연출 김철규) 세트장에서 열린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송지효, 최진혁, 이필모, 최여진, 윤종훈이 참석해 취재진과 만났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월요커플로 활약 중인 송지효와 개리의 인연이 드라마로도 이어졌다. 송지효는 "대본에 개리라는 이름이 있었는데 피디님과 얘기하다가 개리오빠가 나오면 재밌겠다는 얘기가 나왔다. 저도 피디님 말에 공감해서 전화했는데 오빠가 그자리에서 하겠다고 해줘서 정말 고마웠다"며 개리에게 카메오 제안을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송지효는 또, 개리가 연기자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역할이냐?' '뭐하면 되는거냐'며 거듭 질문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날 촬영하고 오빠를 만났는데 차 안에서 애드립 연습을 되게 많이 했다고 하더라. 3년 동안 함께한 시간 덕분에 호흡은 잘 맞았다"며 개리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평균시청률 4%를 돌파한 '응급남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남은 8회에 어떤 스타들이 카메오로 출연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송지효는 "어떤 분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지만 저희끼리는 서로 아는 지인들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 저희도 예측이 안되기 때문에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tvN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원수 같은 부부 오진희, 오창민이 병원 응급실에서 늦깎이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금토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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