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갓세븐 영재-뱀뱀-유겸 /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JYP가 2PM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7인조 보이그룹 GOT7(갓세븐)이 데뷔 곡 'Girls Girls Girls'(걸스 걸스 걸스)로 신인답지 않은 무대매너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갓세븐은 최근 진행된 '더스타'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격은 물론이고 가수가 된 계기, 수집하는 것, 좋아하는 애칭, 평소 패션스타일, 좌우명 등을 밝혔다. 멤버 영재는 직접 작성한 '더스타' 프로필에서 자신의 습관으로 "노래를 흥얼거린다"고 밝혔으며, 스트레스 푸는 방법으로도 "노래 부르기"라고 말해 천상 메인보컬의 면모를 드러냈다.
귀여운 외모의 뱀뱀은 "평소에 애교가 없는 편"이라며 자신의 실제 성격은 "겸손하고 소심한 편"이라고 말했다. 뱀뱀과 막내 라인을 담당하고 있는 유겸은 "심플한 코트에 코팅 스키니진과 니트를 입고 액세서리와 스냅백(모자)까지 착용한다"며 꼼꼼하게 자신의 패션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JB, 마크, jr., 잭슨, 영재, 뱀뱀, 유겸으로 구성된 갓세븐의 데뷔 앨범 'Got it?'의 타이틀 곡 '걸스 걸스 걸스'는 박진영 프로듀서가 직접 작사, 작곡한 힙합 곡으로 JYP표 Swag(스스로 만족하고 본능적으로 자유를 찾는 행위를 뜻하는 신조어이자 으스댄다는 의미의 힙합 용어)를 녹여낸 곡이다.
갓세븐은 무술 요소를 담은 동작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기술로 발차기와 터닝 동작 등 무술적 요소와 비보잉 스타일을 접목시킨 장르인 '마샬 아츠 트릭킹'을 주무기로 내세운다. 특히 타이틀 곡 '걸스 걸스 걸스'에는 원더걸스의 히트곡 'Tell me' 중 소희의 '어머나' 부분이 샘플링되어 있어 무대 위 갓세븐 멤버들의 재치 있는 모습을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갓세븐은 신곡 '걸스 걸스 걸스'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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