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그룹 '서프라이즈' 이태환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이태환이 과 동기인 카라 강지영, 에프엑스 크리스탈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국내 굴지의 엔터테인먼트사 판타지오가 야심 차게 선보인 서프라이즈는 지난달 총 12부작(약 10분 분량)으로 구성된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감독 정정화)으로 데뷔한 배우 그룹으로, 연기, 노래, 퍼포먼스,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만능엔터테이너 그룹이다.
188cm의 훤칠한 기럭지의 막내 이태환은 카라 강지영, 에프엑스 크리스탈과 함께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13학번 과 동기로 입학할 만큼 학창시절 공부도 열심히 했던 모범생.
이태환은 최근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과 동기인 강지영, 크리스탈과 함께 학교생활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수줍게 웃었다. "1학기 때 셋이 같이 다녔는데 지금은 휴학했어요. 연락만 하고 지내고 있고요. 수정(크리스탈)이랑은 같은 고등학교에 다녔더라고요. 학교에서 몇 번 만나다 보니 뒤늦게 알게 됐어요."
친구인 강지영, 크리스탈이 '방과 후 복불복' 모니터를 해준 적이 있느냐고 묻자, 옆에 있던 공명이 "우리꺼 봤대?"라며 질문에 힘을 보탰다. 그러자 이태환은 "괜히.."라고 조심스러워 하다 이내 "한다고는 말했는데. 말할게요"라며 해사한 미소를 지었다. 공명과 강태오는 "아예 사이트 링크를 보내줘!"라고 부추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환은 또,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계기에 대해 "모델은 워킹이나 포즈로 표현하는데 연기는 주어진 틀에 박히지 않고 다양하게 할 수 있어서 도전정신도 생기고 편안하게 와 닿더라고요. 오랜 생각 끝에 진로를 변경하게 됐어요"라고 밝혔다.
한편 서프라이즈의 데뷔작인 '방과 후 복불복' 마지막회는 9월 27일(금) 오전 8시 공개됐으며, SK 전 채널(네이트, 호핀, Btv, 티스토어)'을 통해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시청할 수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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