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남친 있는 이보영 둘만 만나도 편해"
기사입력 : 2013.06.27 오전 8:15
배우 이보영과의 친분을 밝인 박해진 / 사진 : 더스타 DB,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ess@jp.chosun.com

배우 이보영과의 친분을 밝인 박해진 / 사진 : 더스타 DB,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ess@jp.chosun.com


배우 박해진이 이보영과 죽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박해진은 지난 25일 오후 중국 북경 모처에서 진행된 중국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연출 주시무) 현장 공개 이후 기자와 만나 "'내 딸 서영이' 팀과 소셜 네트워크를 아직까지 유지할 정도로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이보영 누나와 둘이 만나면 맥주를 마시면서 수다 삼매경에 빠진다"고 말한 뒤 "누나가 공개 연애를 해 둘이서 수다를 떨어도 오해하는 사람이 없어 더 편하다. 또 둘 다 수다 떠는 걸 좋아해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해진은 또 "단체 문자 채팅방에서 먼저 나간 사람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상윤 형이 나간 적이 있는데 능청스럽게 '나가졌다'고 말하더라"며 기분 좋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박해진이 현재 촬영 중인 중국드라마 '멀리 떨어진 남자'는 15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헤어진 음료회사 주인(박해진)이 이후 그 여인의 여동생(이비야)과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과 사랑을 그린다.


이날 촬영한 드라마 '멀리 떨어진 남자' 현장 공개 장면은 음료회사 CEO인 남자주인공 심안(박해진)이 여주인공(이비야)과 함께 자신의 회사에서 출시된 음료수를 마시고 쓰러진 피해자의 집을 찾아 사과를 건네는 신 등이 진행됐다.


한편, 박해진이 주연을 맡은 26부작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은 현재 90% 찍은 상태이며 후반 작업을 거쳐 중국 유명채널인 호남위성 티비에서 1차 방송되며, 2차는 위성 방영으로 28곳에서 전국적으로 방영된다. 올 연말이나 내년 초 방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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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베이징=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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