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신곡 '얼굴보고 얘기해'로 활동중인 통통 튀는 걸그룹 '디유닛'
4인조 힙합 걸 그룹 디유닛(D-UNIT)의 봄 느낌 가득한 상큼, 발랄 셀카가 공개됐다.
병아리 같이 샛노란 옷을 입은 네 명의 소녀들이 우르르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왔다. 지난 18일 더스타와의 인터뷰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 디유닛은 대기실에서 카메라를 발견한 뒤 자연스럽게 셀카 삼매경에 빠졌다. 디유닛은 귀요미 표정부터 개구쟁이 포즈 등 개성 가득한 사진으로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먼저 리더 람은 유진과 짝을 이뤄 카메라 앞에 섰다. 노란색 후드티를 뒤집어쓰고 우비 소녀로 변신한 람은 볼에 바람을 불어넣은 채 손가락으로 볼을 콕 찔렀다. 입술을 쭉 내민 람은 카메라를 향해 보는 이의 마음을 '사르르~' 녹일 애교 표정을 완성했다. 유진은 큰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카메라를 향해 선한 미소를 선보였다. 아기자기한 네일아트가 돋보이는 양손으로 가득 브이 자를 그린 유진은 람과 머리를 맞댄 채 귀요미 포즈를 완성했다.
사진을 본 람은 "이 사진의 주제는 '언니들의 반전 매력'이 아닐까요? 나이는 있지만 귀여움은 남아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라며 해맑은 웃음을 터트렸다. 유진은 "평소에 클로즈업 셀카를 찍는 편인데 자연스럽게 잘 찍힌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디유닛의 막내 라인 진과 제이니가 카메라를 향해 두 주먹을 불끈 움켜쥐었다.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이 잘 어울리는 진은 잡티 하나 없는 뽀얀 피부와 작은 얼굴, 늘씬한 8등신을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진의 옆에서 막내 제이니는 장난기 가득한 두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제이니는 풍성한 웨이브 머리를 늘어트린 채 입술을 모으는 표정으로 사랑스러움과 발랄함을 더했다.
진은 사진에 "나랑 얘기 좀 하지? 찔리지?"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말해 주위를 한바탕 웃게 했다. 누구에게 하는 말이냐는 질문에 "팬들에게요"라고 답한 진은 엉뚱함이 매력인 사차원 소녀. 제이니 역시 "덤벼봐", "싸우자"라는 자세였다고 설명하며 "언니들(람과 유진)에게 전하는 거에요"라고 장난기 가득한 대답을 덧붙여 언니 진과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한편, 디유닛은 2집 'Affirmative Chapter. 1'의 타이틀곡 '얼굴보고 얘기해'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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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지명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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