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보이프렌드 정민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그룹 보이프렌드가 소속사에 바라는 희망사항을 수줍게 전했다.
보이프렌드 정민은 18일 오후 KBS2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더스타'와 만나 "신곡 '아이야'로 할동할 수 있어서 좋다. 특히 팬들이 좋아해줘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금주 <뮤직뱅크>에서 보이프렌드의 '아이야'가 16위로 진입한 소식이 대기실 TV에 등장하자 정민은 "우리가 16위이다. 그런데 (16위라는 순위는) 앨범 점수가 아직 합쳐지진 않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아이야'로 몇 위까지 오를 것을 예상하냐고 묻자 정민은 "높을수록 좋다. 하지만 저희를 봐주신 것 만으로도 감사드린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소속사에서 몇 위 안에 들면 무엇을 해주겠다는 이야기는 없었냐는 말에는 "없다"며 깜짝 놀란 토끼눈을 했다.
소속사 대표나 이사진에게 바라는 점은 뭐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정민은 "숙소를 지금의 숙소보다 조금 더 좋은 곳으로 바꿔주셨으면 좋겠다"며 "보일러 작동이 잘 되고 온수와 냉수가 나오는 숙소로 이사가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직 휴대전화가 없는 상황이지만 이보다도 정민이 원하는 건 숙소라고 했다. 정민은 "휴대전화는 없어도 괜찮은데 숙소는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아이야'는 도입부의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펑키하면서도 강렬한 댄스넘버로, 한층 남성적이고 파워풀한 보이프렌드의 보컬과 랩을 만날 수 있다.
한편 보이프렌드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케이블 채널 KBS Joy <보이프렌드의 헬로 베이비>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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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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