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비원에이포, "콘서트 티켓 파워? 우리도 깜짝 놀랐다"
기사입력 : 2012.11.23 오후 8:54
사진 :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W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B1A4(비원에이포)가 롱런 비결에 대해 밝혔다.


23일 KBS2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더스타와 만난 비원에이포는 "데뷔 전부터 멤버들과 다짐했다. 만약 우리가 잘 되더라도 '초심을 잃지 말자'고. 그리고 겸손한 그룹이 되자고 늘 되새겼고, 노력했다. 그런 부분을 팬들이 좋게 봐주는 것 같다"며 인기비결에 대해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지난 달 31일 오픈한 비원에이포의 첫 단독 콘서트 티켓팅은 총 1만 여장(추가좌석 2천장 포함) 중 8천 장이 단 5분 만에 매진되는 티켓 파워를 보였다. 신예 그룹으로는 이례적인 기록으로, 비원에이포의 현 위상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와 같은 결과에 비원에이포는 "저희도 깜짝 놀랐다. 데뷔 초 귀여운 소년 이미지로 활동했기 때문에 10대 팬들이 대부분일 거라는 편견은 당연한 것 같다. 하지만 뒤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시는 어머니 팬들도 많다"며 어깨를 으쓱였다.


세 번째 미니앨범 <IN THE WIND> 타이틀곡 '걸어본다'는 리더 진영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참여한 곡으로, 어쿠스틱과 일렉 사운드의 절묘한 조화를 기반으로 멤버들의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이모셔널 팝댄스' 곡이다.


이번 앨범으로 비주얼 그룹이 아닌 음악적 실력을 당당히 재평가 받은 아티스트형 그룹이라는 평을 얻은 비원에이포는 "우리가 바래왔던 꿈이고 목표였다"며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묘한 쾌감이 있고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앨범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다부진 각오를 보였다.


한편, 비원에이포는 오는 12월 8,9일 양일간 서울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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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지명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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