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김성규 솔로 데뷔, "오래 준비한 앨범..너무 행복해"
기사입력 : 2012.11.23 오후 6:53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인피니트 리더 김성규가 첫 솔로 무대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규는 23일 KBS 2TV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기자와 만나 "오랫동안 열심히 준비한 솔로 앨범이 나오게 돼서 너무 기쁘고 여러분들께 새로운 음악을 들려줄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라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인피니트에서 처음으로 솔로앨범을 발표하게 된 김성규는 "부담감이 없다고는 말 못하죠. 그래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감 보다는 기대감이 더 큽니다"라는 말로 부담감을 떨쳤다.


김성규의 첫 솔로앨범 <Another me>의 선공개곡 'Shine'은 그가 평소 롤모델로 꼽았던 넬 김종환이 김성규에게 선물한 곡이다. 이번 솔로앨범은 인피니트 멤버가 아닌 뮤지션 김성규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은 반면, 넬의 음악을 좋아하던 리스너에게도 반가운 앨범이다.


이에 김성규는 "얼마 전에 넬 녹음실에 놀러갔는데 형들이 '잘 지내지?' 이 한마디를 해주셨는데 굉장한 힘이 됐어요. 제가 인피니트 일본 콘서트를 끝내고 중간에 찾아뵌 거였는데 별 거 아닐수도 있는 '잘 지내냐'는 그 한마디가 정말 감사하더라고요"라며 선배 넬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를 두고 '김성규는 넬의 성공한 팬'이라는 말이 있다고 농담을 건네자 김성규는 "그 말은 맞는 것 같아요"라고 수줍게 웃으며, "지금도 넬 음악을 좋아하고 넬 음악의 팬이에요. 전혀 부끄러운 얘기는 아니잖아요"라며 소문에 대해 시인(?)했다.


마지막으로 김성규의 정신적 지주 넬이란 어떤 존재인지 <라디오스타>처럼 물어봤다. 김성규에게 넬이란? "저의 동경의 대상이죠. 제가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좋아하게 만들어준 계기를 주신 분들이요."


김성규의 데뷔곡 '60초'는 모던록 사운드의 곡으로 김성규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느낄수 있다.


한편 김성규는 23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첫 솔로곡 '60초' 무대를 선보인 후 약 3주간의 짧지만 강렬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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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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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김성규 , 인피니트 , 60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