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B컷 없는 화보 장인…빠져드는 아우라
기사입력 : 2022.07.08 오후 1:53
사진: 에이치앤드 제공

사진: 에이치앤드 제공


주지훈이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풍겼다.

배우 주지훈이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7월호 커버와 화보를 화려하게 장식한 가운데, 그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돋보이는 화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흠잡을 곳 없는 무결점 비주얼로 감탄을 안겨준 커버·화보 컷과는 또 다른 매력이 드러나 눈길을 끄는 것.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모든 순간을 A컷으로 만드는 '주지훈 매직'을 엿볼 수 있다. 항상 자신만의 빛을 발현하는 배우답게, 이번에도 포토제닉한 면모부터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까지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보였다.

특히 주지훈은 다채로운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하고 있는데, 특유의 짙은 눈빛과 시크함이 묻어 나오는 블랙 레더 재킷 스타일링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몽환적인 매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또한, 아방가르드한 무드가 풍기는 화이트 슈트를 입고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에선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비하인드 컷에서는 붉은 조명 아래 절제된 포즈와 표정을 띤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매혹적인 아우라가 풍기는 동시에 한층 깊어진 섹시함이 전해져 보는 이들의 심장을 저격한다.

이처럼 다채로운 의상과 콘셉트를 본인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역대급 화보를 탄생시킨 주지훈은 프로페셔널하게 현장을 이끌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주지훈은 영화 '젠틀맨'과 '사일런스'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먼저 '젠틀맨'에서는 누명을 벗고자 검사 행세까지 하게 된 흥신소 사장 지현수 역으로 분한다.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전개를 책임질 주지훈의 활약에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어 '사일런스'에서는 도로 주변을 배회하며 일거리를 찾는 렉카 기사 조박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그동안 출연하는 작품에서 잔상 깊은 연기를 펼친 만큼, 장르도 특징도 판이하게 다른 두 편의 영화에서 주지훈은 또 어떤 변신을 꾀할지 뜨거운 이목이 집중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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