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에 압도됐다"…에스파,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지방시' 앰버서더 발탁
기사입력 : 2021.02.10 오후 6:02
에스파 지방시 앰버서더 발탁 / 사진: SM 제공

에스파 지방시 앰버서더 발탁 / 사진: SM 제공


에스파(aespa)가 명품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에스파는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지방시(Givenchy)의 2021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 지방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매튜 M. 윌리엄스(Matthew M. Williams)의 컬렉션과 주요 라인들을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지방시가 K-POP 아티스트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한 것은 '에스파'가 최초이며, 개별 멤버가 아닌 그룹이 한 브랜드의 얼굴이 된 것 역시 패션계에서는 이례적인 일로, '글로벌 슈퍼 루키' 에스파가 가진 영향력을 입증한다. 


지방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매튜 M. 윌리엄스는 "처음 에스파를 보았을 때, 각 멤버들이 갖고 있는 에너지에 압도됐다. 그룹으로서는 물론 카리나, 지젤, 윈터와 닝닝 각 멤버들이 갖고 있는 확고한 개성과 스타일은 자연스럽게 지방시의 감성과 이어진다고 느꼈다. 에스파의 패션은 곧 그들만의 색깔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에스파 역시 "지방시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매튜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새로운 지방시 챕터에 함께 하게 된 만큼 다양한 모습과 활동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앰버서더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스파는 작년 11월 'Black Mamba'(블랙맘바)로 데뷔,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사상 최단 1억뷰 기록을 비롯해, 미국 빌보드 및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 등 글로벌 차트에서 '괴물 신인'다운 파워를 입증한 바 있으며, 최근 리메이크곡 'Forever (약속)'을 공개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에스파 , 지방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