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픽] 1020 日여성 지갑 활짝 연 韓 화장품 6
기사입력 : 2021.02.06 오전 12:01
Rom&nd ZERO VELVET TINT, CNP laboratory 프로폴리스 앰플, LANEIGE 네오쿠션, 이니스프리 퍼퓸드 바디 & 헤어 미스트(블랙티), Dr.Jart 시카페어크림,  미샤 글리터프리즘 섀도우(왼쪽 위부터) / 사진 : 룸앤, CNP, 라네즈, 닥터자르트, 미샤 홈페이지

Rom&nd ZERO VELVET TINT, CNP laboratory 프로폴리스 앰플, LANEIGE 네오쿠션, 이니스프리 퍼퓸드 바디 & 헤어 미스트(블랙티), Dr.Jart 시카페어크림, 미샤 글리터프리즘 섀도우(왼쪽 위부터) / 사진 : 룸앤, CNP, 라네즈, 닥터자르트, 미샤 홈페이지


K-뷰티라는 단어가 이제는 낯설지 않다. 4차 한류라로 불리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등을 통해 국내 배우들에게 관심이 쏠리는 상황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 화장품은 '좋은 성분'으로 일본 20대 여성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월 일본 Shibuya109 운영회사가 조사한 ‘SHIBUYA109Lab. 트렌드 대상 2020’이 공개됐다. 해당 조사는 만 15세에서 만 24세 여성 6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이며, 후보 제품은 SHIBUYA109lab과 고등학생 및 대학생 12명이 선정했다.

코스매틱 스킨케어 부분에 이름을 올린 제품은 총 다섯 제품. ▲Rom&nd ZERO VELVET TINT ▲CNP laboratory 프로폴리스 앰플 ▲LANEIGE 네오쿠션 ▲이니스프리 퍼퓸드 바디 & 헤어 미스트(블랙티) ▲Dr.Jart 시카페어크림 ▲미샤 글리터프리즘 섀도우가 그 주인공.

룸앤 제로 벨벳 틴트(ROM&ND ZERO VELBET TINT)가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룸앤 제로 벨벳 틴트는 마스크를 써도 묻어나지 않는 립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해당 제품을 일본에까지 전파한 것은 SNS. 쿨톤과 웜톤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색조장인의 면모는 국내 SNS에서 이어지는 가장 큰 호평 중 하나. 또한 발림성과 지속력 역시 호평을 얻었다.

CNP laboratory 프로폴리스 앰플은 피부에 생기와 윤기를 주는 제품이다. 프로폴리스는 벌집을 구성하는 물질. 해당 제품에는 프로폴리스 추출물 성분이 함유된 성분을 메인으로 한다.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 리뷰에는 "고영양 엠플인데도 끈적임이 덜하고 피부에 영양을 주는 느낌"(중독), "속건조까지 잡아주는 느낌"(rohaz)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라네즈(LANEIGE) 네오쿠션 역시 마스크를 벗어도 묻어나지 않는 마무리감이 좋은 쿠션으로 일본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국내에서도 30억 판매량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얻고 있는 제품.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는 "뽀송한 느낌의 매트함. 마스크 묻어남도 적고요"(esd3****), "유투버 영상님을 찾아보다가 괜찮다고 하신 쿠션 중 하나를 보고 기대반 걱정반 구매했는데 정말 만족했습니다"(yuse****) 등의 국내 반응도 이어졌다.

이니스프리(innisfree) 퍼퓸드 바디 & 헤어 미스트(블랙티)도 이름을 올렸다. 이는 얼굴을 제외한 헤어와 몸에 뿌려주는 미스트 제품으로, 블랙티향이 일본 1020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블랙티 향은 바람이 솔솔부는 제주의 오후, 따뜻한 홍차 향으로 표현됐다. 향과 관련된 제품인만큼 국내에서는 호불호가 엇갈리고 있다.

닥터자르트(Dr.Jart)의 시카페어 크림은 자극 받은 피부를 케어해주는 아이템으로 국내 뿐만아니라 일본 등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 리뷰에는 "순하면서도 피부를 보습하는데 도움이 되는 제품을 찾으신다면"(eunche*****), "건성이신 분도 이용 가능하고, 속 건조도 딱 잡아줘요"(U***), "진정에 최고"(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샤 글리터 프리즘 섀도우는 보석같이 영롱하게 반짝이는 펄감이 느껴지는 제품. 미샤 측은 기존 글리터 함량보다 20%정도 높였으며, 실리콘 겔 함유로 부드러운 텍스쳐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미샤 홈페이지의 리뷰에는 "베이스 색상이 너무 튀거나 진하지 않고 투명감 있게 발색돼서 피부색에 잘 어우러진다"(sukhee***), "오묘한 색감에 빠져들어요"(lepri2***), "가루날림은 약간 있어도 발색좋고, 지속력 좋고"(wldbsgml***)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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