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나 거친 강하늘, '동백꽃필무렵→산악인' 포스
기사입력 : 2020.09.14 오전 10:05
배우 강하늘이 출연한 '오늘의 마운틴' BAC 캠페인 일환 브랜드 뮤직비디오 캡처 / 사진 : 블랙야크 제공

배우 강하늘이 출연한 '오늘의 마운틴' BAC 캠페인 일환 브랜드 뮤직비디오 캡처 / 사진 : 블랙야크 제공


드라마 '동백꽃 필무렵'으로 대중을 울고 웃게 했던 배우 강하늘이 거친 숨소리가 들릴 것 같은 모습으로 임했다. 블랙야크가 브랜드 앰버서더 강하늘과 함께 만든 '오늘의 마운틴' BAC 캠페인 일환으로 공개한 영상 속에서다.

14일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브랜드 앰버서더 강하늘이 실제로 산을 걷고 오르고 바라보며 느끼는 과정을 김동률의 곡 '출발'에 담아낸 브랜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김동률의 ‘출발’은 경쟁이나 도전이 아닌 자연과 마주하며 여유와 힘을 얻기 위해 더 넓은 세상으로 향한다는 내용의 가사로 그 의미를 더한다.

뮤직비디오는 카메라를 정비하며 출발을 준비하는 강하늘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광활하게 이어지는 황매산의 능선을 힘차게 걷고, 비를 피해 나무 밑에서 땀을 식히며 쉬고, 곳곳에 솟아오른 정상 바위에 올라 자연이 만들어내는 절경을 눈으로 담는 등 ‘혼산’의 여정을 다양하게 담아냈다. 실제 1박 2일로 이어진 장시간 촬영에도 강하늘은 현장에 울려 퍼지는 김동률의 출발을 부르며 힘을 내 자연과의 여정을 진정성 있게 즐겼다는 후문이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브랜드의 방향과 강하늘의 리얼한 도전, 그리고 김동률의 출발이 만난 뮤직비디오를 통해 자연과 함께 하는 것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는 것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실제 같은 강하늘의 모습을 담은 롱테이크 촬영 기법과 ‘출발’ 노래의 가사, 리듬이 한데 어우러져 뮤직비디오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고 말했다. 

‘오늘의 마운틴’ BAC 캠페인 뮤직비디오와 함께 강하늘의 ‘가을 걷기’, ‘밤하늘 보기’편으로 재구성된 광고 영상은 블랙야크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및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촬영 현장과 강하늘의 리얼한 모습이 담긴 메이킹 필름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강하늘은 '비와 당신의 이야기' '해적: 도깨비 깃발' 두 편의 영화를 통해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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