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펜디 F/W 꾸뛰르쇼 참석…로마를 물들인 '국가대표 미모'
기사입력 : 2019.07.09 오후 4:51
고소영, 펜디 꾸뛰르 쇼 참석 / 사진: 펜디 제공

고소영, 펜디 꾸뛰르 쇼 참석 / 사진: 펜디 제공


고소영이 로마를 사로잡았다.

지난 4일 고소영이 로마 필라티노 언덕에서 열린 펜디의 2019-2020 가을/겨울 꾸뛰르 쇼 '로마니티의 새벽' 행사에 참석했다.

해 질 녘 프라이빗 칵테일과 함께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시공을 초월한 웅장한 분위기로 젖어 들며 쇼를 찾은 게스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소영은 시스루 소매가 믹스된 블랙 원피스를 매치해 고혹적이면서 단아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그는 유명 할리우드 배우 제이슨 모모아와 나란히 사진을 찍는가 하면, 콜로세움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비너스와 로마 신전을 무대 삼아 진행된 이번 쇼는 칼 라거펠트가 펜디에 몸담았던 54년간의 세월을 헌정하는 54벌의 룩을 공개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모델들은 펜디 쿠튀르 컬렉션의 모던함, 로마 역사가 지닌 힘, 그리고 이탈리아의 작곡가 카테리나 바비에리(Caterian Barbieri)의 라이브 공연이 뒤섞인 고대의 길 위에서 워킹한다.

쇼가 끝난 뒤에는 펜디 메종 회장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Silvia Venturini Fendi)와 CEO 세르주 브륀슈위그(Serge Brunschwig)가 참석하는 특별한 디너가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펜디의 이번 쇼에는 세계적인 셀러브리티와 인플루언서, 하우스의 친구들, 이탈리아 및 국제 영화계의 젊은 게스트와 관련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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