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계 관심 뜨겁다"…우주소녀, 데뷔 1년만에 CF 9개 촬영 / 사진: 스타쉽 제공
우주소녀가 광고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9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우주소녀가 최근 활약상에 힘입어 광고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지난 4개월간 멤버 및 팀 단위를 합해 모두 9개의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에도 다수의 주요 업체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팀 전체 및 멤버들에게 문의가 왔거나 논의 중인 모델건을 포함하면 러브콜은 현재까지 모두 15개에 이른다. 스포츠의류, 음료, 헤어기기, 식품, 액세러리 등 각종 영역에서도 곧 추가 계약 소식이 잇따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데뷔 1년여도 안돼 거둔 성적이어서 더욱 뜻깊다. 계약이 속속 체결되고 있는 업체들 역시 모두 내로라하다. 다수의 유명 업체들의 브랜드가 즐비하며, 모두 스타들의 인기 척도를 가늠할 수 있는 제품군이기도 하다.
'될 성 부른 나무는 광고계가 먼저 알아본다'는 속성처럼 광고계는 유행과 흐름, 향후 기대치를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있다. 현재의 인기도는 물론 미래의 영향력 또한 주요 참고 지표로 삼는 만큼 우주소녀를 둘러싼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를 모은다.
스타쉽 관계자는 "계속해서 밀려드는 광고 러브콜에 모두가 크게 고무됐다"면서 "대중들의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인 만큼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2월25일 데뷔한 우주소녀는 '모모모', '비밀이야', '너에게 닿기를' 등을 발표하며 급성장세를 보여왔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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