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 주얼리 제작 / 사진 : 매니지먼트 숲 제공
배우 이천희가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주얼리 작품 관람을 위해 전시회를 찾았다.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피카소에서 제프쿤스까지'展은 현대미술 거장들의 애정이 깃들어 있는 작품들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로 현대미술을 재기 넘치는 새로운 시각으로 승화시킨 아티스트의 웨어러블 아트를 셀러브리티가 직접 착용하고 촬영한 스페셜 화보와 셀러브리티들이 직접 디자인한 주얼리 작품까지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천희는 디자이너스 파인주얼리 브랜드 '파나쉬' 디자이너 차선영과 본인의 가구 브랜드 '하이브로우'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특별한 주얼리를 제작했다. 준비부터 제작까지 아이디어를 주고 받으며 네크레스 주얼리를 완성한 그는 아웃도어라이프 브랜드 '하이브로우' 패션 액세서리로 접목시키며 독특한 웨어러블 아이템을 만들어냈다.
최근 전시장을 찾은 이천희는 생애 첫 주얼리 작품인 만큼 다양한 각도로 사진 촬영을 하며 애저을 드러냈다. 또한 전세계 미디어 아트의 거장으로 불리 우는 백남준(PALK NAM JUNE, 1932-2006)의 '감각증폭-차단드라이버'(Sense Amplifier - Inhibit Driver)를 착용한 이천희의 스페셜 화보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이번 주얼리 제작 콜라보레이션에는 이천희를 비롯해 송경아, 노라노, 안재현, 클라라, 김지운이 참여했으며, 엘르와 포토그래퍼 조선희 공동으로 진행된 스페셜 화보에는 이천희, 류승룡, 갈소원, 신동엽, 구혜선, 타이거JK 등이 참여했다. 또한 파블로 피카소, 조루즈 브라크, 살바도르 달리, 알렉산더 칼더 등 현대 미술사의 주요 작가들과 디자이너 론 아라드 등 150여명의 예술가들이 만든 특별한 작품 200여 점이 공개되고 있다.
한편 '피카소에서 제프쿤스까지'展은 오는 2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진행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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