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2030 오피스룩 평정 /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신세경이 2030 여성들 사이에서 실용적이고 세련된 '미도룩'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미도룩'은 단정한 디자인에 밝은색의 재킷이나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는 특징을 띠고 있다. 안에는 화이트와 블랙같은 무난한 색상의 셔츠나 진을, 재킷은 노란색이나 파란색 등을 매칭해 풋풋함을 살렸다.
최근 화제를 모은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놀이공원 장면에서 입은 레드 투피스 역시 디자인만 보면 전체적으로 단정하지만 강렬한 레드와 잔잔한 블랙을 믹스매치해 포인트를 줬다.
신세경은 이번 드라마에서 코트를 벗고 일에 열중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커리어우먼 스타일링을 선보여 활용성이 좋은 아이템으로 '미도룩'의 인기 견인을 도왔다.
신세경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측은 "신세경의 패션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높다. 팬들부터 패션 매거진 에디터들까지 문의할 정도다. 기존의 오피스룩이 정숙함을 강조했는데 세대가 바뀌면서 개성이 녹아 들고 있는 면이 미도룩과 일맹상통하는 부분이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는 미도(신세경 분)와 태상(송승헌 분)의 사랑에 대한 엇갈린 해석으로 갈등이 점화되어 긴장감이 살아나고 있다. 오늘(2일) 밤 9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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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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