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신세경이 원시림 속 청초한 여신으로 변신했다.
신세경은 지난 11월 말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과 손잡고 직접 디자인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의 TV CF 촬영에서 시폰 소재의 화이트 트레스를 입고 여신 자태를 뽐냈다.
그는 이번 광고 촬영에서 몽환적인 눈빛과 촉촉한 피부, 다양한 표정 연기로 감독과 환성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안개와 이슬이 몸에 젖는 것도 모를 정도로 촬영에 몰두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신세경의 그림과 메시지, 사인이 담인 스팀크림은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구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의 '아프리카에 염소 보내기 희망릴레이'에 후원한다.
신세경은 "아프리카에서 염소는 각 가정의 자립을 돕는 가축 이상의 생계수단으로 가족의 생계에 큰 도움이 되며 아이들의 교육을 이어가는 희망이 된다"며 희망릴레이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신세경은 메인 카피 '마르지 않는 촉촉 피부의 비밀, 하루종일 촉촉해요' 내레이션도 맡아 직접 디자인한 제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이번 광고는 지난달 21일 경기도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됐으며 14일(내일)부터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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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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