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X전종서, 실제로도 절친 이유 "좋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기사입력 : 2025.12.16 오후 4:12
사진 :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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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전종서가 영화 '프로젝트 Y'에서 함께한데 이어 실제로도 절친 사이로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보였다.




16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 '프로젝트Y'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그리고 이환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프로젝트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한소희는 전종서에 대한 매력을 전했다. 그는 "일단 '도경' 캐릭터 자체가 와일드하고 거친 매력이 있는 캐릭터다. 전종서는 실제로 엄청 하얗고 말랐다. 도경이를 볼 때 종서의 모습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점이 저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그만큼 도경이를 흡수한게 보여서 좋았다. 인간적인 면에서 굉장히 털털한 면은 도경이와 닮아있다. 그런 것들이 저에게 좋은 느낌으로 다가온 것 같다. 연기할 때도 현장몰입도가 뛰어난 친구였고, 그래서 저도 역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 대본에 있는 것보다 좀 더 즐겁게 장면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전종서도 화답했다. 그는 "현장에 같이 촬영하는 친구이자, 동료이자, 같은 작품을 해나아가는 한소희가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는 상태로 이 작품을 쭉 찍어나갔다. 저희가 되게 추울 때, 많은 장면과 역동적인 영화이다보니 힘든 장면도 많았고, 몸도 많이 썼고, 에너지도 많이 필요한 상태에서 찍어나갔다. 저보다 앞서서 하는 것들을 보며, 몸을 사리지 않고 촬영에 뛰어드는 스타일이더라. 그런 점이 의외였다. 사람으로서 배울 점도 많았다. 한소희는 문화적인 친구라, 그림그리는 것도 좋아하고, 그런 점들에서, 제가 그림도 몇 점 받았다. 저에게 없는 달란트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친구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한소희는 "뺏어갔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짓게 했다.




한편, '프로젝트Y'는 오는 2026년 1월 21일 극장에서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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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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