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첫 악역도전 소감 "60명 압도하기 위한 감정…어려웠다"
기사입력 : 2024.05.22 오후 2:19
사진 : 굿뉴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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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가 첫 악역 도전에 나선다.

22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하이재킹'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 그리고 김성한 감독이 참석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작품.


여진구가 여객기를 위험에 빠트리는 승객 용대 역으로 분해 생애 최초 악역 도전에 나선다. 그는 "어려웠다"라며 "현장에서 감정을 표출해내는 것이 감정선의 문제가 아니라, 이 모습이 60여 분의 승객 역을 맡은 배우들도 있었기에 많이 여쭤봤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아무래도 그 60명 사람들을 압도 시키거나, 함부로 섣불리 행동하지 못하게 할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다. 감독님과 많이 상의도 했지만, 60명 승객 배우들과도 상의하며 만들어갔던 것이 인상깊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하이재킹'은 오는 6월 21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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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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