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굿뉴스닷컴
유해진이 다니엘 헤니와 '공조2: 인터내셔날'에 이어 '도그데이즈'에서 재회한다.
10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 4관에서 영화 '도그데이즈'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김덕민 감독을 비롯해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가 참석했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
유해진은 깔끔한 성격의 계획형 싱글남 ‘민상’ 역을 맡았다. 그는 "제가 워낙 개를 좋아한다. 굉장히 따뜻한 이야기고, 요즘 극악스러운 것들이 많은데 재미있고, 따뜻하고, 귀여운 면이 있어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전했다.
다니엘헤니는 수정의 젠틀한 전 남친 '다니엘' 역을 맡았다. 김덕민 감독은 "'다니엘' 역을 캐스팅하면서 중요한 것이 '현'이 연습하는 공간에 문열고 등장하는 순간 (관객들이) '우와'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선물 같은 배우가 누가 있을까 고민할 때 '공조' 포스터가 보이더라. 그래서 다니엘 헤니에게 부탁했는데 흔쾌히 승낙해주셨다"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유해진은 '공조2'를 회상하며 "슬로우로 등장하냐"라고 물어보며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도그데이즈'는 오는 2월 7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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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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