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굿뉴스닷컴
황보라가 영화 '3일의 휴가' 속에서 신민아(진주 역)의 친구 미진 역을 선보인다.
13일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육상효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해숙, 신민아, 강기영, 황보라가 참석했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힐링 판타지 영화.
황보라는 극 중 진주(신민아)의 친구 미진 역을 맡았다. 그는 "수많은 친구 역할을 해봤다. 친구 전문 배우다. '3일의 휴가'는 보면서 너무 울었다. 사랑 이야기 중 천륜을 담은 사랑 이야기를 가장 좋아한다. 개인적으로 꼭 해보고 싶은 영화인데 훌륭한 감독님, 배우님도 함께하셔서 저에겐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라고 전했다.
황보라는 앞서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반찬가게 단골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기에서는 '집밥'에 홀릭한 미진의 모습을 보여준다. 황보라는 "반찬가게는 대치동 어머님에 맞춘 퓨전 스타일이고, 저는 진주의 시골 밥집 스타일을 굉장히 좋아한다. 평소 노포를 좋아하고, 김치찌개 하나에서 소주 두병은 거뜬하다"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짓게 했다.
한편, '3일의 휴가'는 오는 12월 6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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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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