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주지훈, 남다른 케미 비결? "강제 합숙…거리낄 것 없는 사이" (비공식작전)
기사입력 : 2023.07.13 오후 5:38
사진 : 굿뉴스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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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와 주지훈이 남다른 케미 비결을 밝혔다.

1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비공식작전' 시사회가 진행돼 배우 하정우, 주지훈, 김성훈 감독이 참석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버디 액션 영화.


하정우는 영화 '신과 함께'에 이어 주지훈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리고 '비공식 작전'이 약 4개월 동안 모로코에서 촬영한 작품인 만큼 함께 보낸 시간 역시 길었다. 하정우는 "대부분의 시간을 모로코에서 하게 됐는데 그 시간의 강제합숙을 통해 다른 작품에 비해 이야기할 시간도 많았고 사적인 시간도 보냈다. 그런 시간을 보낸것이 케미에 좋은 작용을 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주지훈 역시 "거리낄 것 없는 사이"라고 밝혔다. 그는 "합숙도 하고 서로에 대한 신뢰가 굳건해서 촬영 끝나고 쉬는 날에도 같이 산책하고 커피마시고 이런 시간이 서로의 기조와 호흡을 나누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시간을 아주 많이 함께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판수의 입장에서, 액션보다 리액션이 많은 캐릭터라고 느꼈다. 메인 상황에 강제로 끼어들게 되는 거라, 제가 주도하기보다는 주도가 되는 판에서 놀아야하는 입장이었다. 감독님과 하정우가 훨씬 더 넓은 해석과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판을 만들어주셔서 아주 재미있었다. 어려운 촬영임에도 고되고 힘들었다는 기억보다는 익사이팅하고 재미있었고 즐거웠던, 친구들과 피크닉간 기억으로 남아있는 행복한 현장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공식작전'은 오는 8월 2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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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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