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온다, 류승완 감독이 온다
기사입력 : 2023.06.19 오후 12:36
사진 : 외유내강, NEW

사진 : 외유내강, NEW


영화 '베테랑', '엑시트', '모가디슈' 등 여름 히트작을 연이어 배출한 제작사 외유내강에서 올해 '밀수'를 선보인다. 류승완 감독이 속해있고, 그의 아내 강혜정이 대표로 있는 제작사다.

외유내강은 그동안 여름 흥행작의 대명사로 불려왔다. 2019년 7월 31일 개봉해 942만 관객을 모은 '엑시트'는 유독가스 유출 소재를 그린 재난 탈출 액션 영화로 등극했으며, 2021년 개봉한 '모가디슈'는 제작사 외유내강의 수장인 류승완 감독의 작품으로,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펼쳐지는 전대미문의 고립상황을 긴박감 있게 그려내 팬데믹 상황에서도 361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베테랑',  '모가디슈' 등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은 올 여름 신작 '밀수'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으로 '밀수'는 '엑시트', '모가디슈' 등의 제작총괄을 맡은 조성민 프로듀서가 로케이션 헌팅을 위해 방문한 소도시의 박물관에서 70년대 성행한 해양 밀수에 관한 자료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기도 하다.

'밀수'는 바다와 육지를 넘나드는 밀수판에 대한 호기심과 류승완표 액션까지 더해져 장르 영화의 쾌감을 전달한다. 이와 같이 참신한 소재에 류승완 감독만의 시선이 더해져 바다와 도시를 오가는 여름 영화 특유의 시원한 감성까지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더불어 수중 촬영이라는 막대한 관문을 뛰어넘어 완성한 영화 '밀수'는 짜릿한 여름 바다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할 준비를 마쳤다.

한편, '밀수'에는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의 열연이 담길 예정이다. 오는 7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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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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