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정 감독, 김선호 '사생활 논란'에도 그를 품고간 이유
기사입력 : 2023.06.08 오후 5:18
사진 : 굿뉴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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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정 감독과 배우 김선호가 서로에 대한 남다른 신뢰감을 쌓았다.

8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 '귀공자' 언론시사회가 진행돼 배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그리고 박훈정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박훈정 감독은 과거 김선호에게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김선호가 해당 내용을 인정하고 방송 프로그램에 하차할 당시에도 '귀공자'의 촬영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박훈정 감독은 " '귀공자' 촬영을 앞두고 있었고, '귀공자' 캐릭터를 봤을 때 김선호 외에는 대안이 없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영화를 멈추던지 같이 가던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했다. 저는 멈출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저는 대안이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선호 역시 박훈정 감독에 대한 강한 신뢰를 전했다. 그는 "감독님과 작품하며 대화를 많이했고, 감독님께 사람으로서 배우로서 배우려는 자세로 열심히 경청하고 수행하려고 노력했다. 그런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다보니 불러주시지 않았나 싶다. 저 역시 존경하는 마음이 크다. 감독님이 제안해주시면 뛰어간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귀공자'는 오는 6월 21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상영시간 1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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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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