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정 감독, '귀공자2' 염두? "김선호랑 싸우지 않는 이상 계속될 것"
기사입력 : 2023.06.08 오후 5:10
사진 : 굿뉴스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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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정 감독이 영화 '귀공자'의 후속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 '귀공자' 언론시사회가 진행돼 배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그리고 박훈정 감독이 참석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영화 '신세계' 등의 작품으로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는 박훈정 감독의 작품이다. 그는 "다음편에 관한 것은 저희가 촬영 도중에 그런 생각을 했었다. 캐릭터물이다보니, 여건이 된다면 계속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제가 김선호랑 싸우지 않는 이상 계속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웃음지었다.

한편, 영화 '귀공자'는 오는 6월 21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상영시간 1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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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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