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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이 세계관 최초로 선보이는 두 빌런을 언급했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3' 제작보고회가 열려 이상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가 참석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마동석이 '범죄도시3'에서의 두 빌런을 늑대와 독수리에 비유했다. 앞서 마동석은 시즌1의 장첸을 호랑이로, 시즌2의 강해상을 사자로 표현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시즌에서의 두 빌런 '주성철'과 '리키'에 대해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성철은 야생의 굶주린 늑대 같은 느낌이 있다. 늑대가 혼자 있어도 강력한데 자기 무리를 또 이용해서 먹이를 쟁취하려고 한다"며 "리키 역할은 먹이가 보이면 번개같이 날아서 낚아채는 독수리 느낌이라고 생각했다. 이러다 점점 가다 보면 공룡도 나오고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범죄도시3'는 오는 5월 3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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