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서준이 영화 '드림' 현장에서 임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4일 영화 '드림' 측은 다수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특히 박서준의 카메라 온앤 오프가 담겨있는 비하인드 스틸컷이 눈길을 끈다. 박서준은 극 중 축구선수 홍대 역을 맡아 남다른 축구 실력을 선보였다. 그는 "기술 같은 경우 사전에 '어떻게 찍을 거다'라고 디자인이 되어있어서 그것만 연습하면 되는 상황을 만들어주셨다. 촬영 중간에도 공만 있으면 해보려고 했고, 공과 친해지는 게 중요할 것 같았다. 그리고 체력적으로 중요한 것 같아서 평소 많이 뛰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완성된 장면에 대해 "앵글을 잘 잡아주신 것 같다. 저는 그 이상 최선을 다할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만족한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박서준의 표현처럼 축구장에서 긴팔을 입고 있는 스태프들과 달리 반팔의 축구 유니폼을 입은 박서준은 다소 지친듯한 표정으로 선풍기 바람을 쐬고 있다. 또한 카메라가 켜져있을 때 몰입하는 그의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한편, 이병헌 감독과 박서준, 아이유를 비롯해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의 국대급 배우들의 조합이 더해진 영화 '드림'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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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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