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최성은 '괴물 신인'…촬영 중 공손해질 뻔"
기사입력 : 2022.12.01 오전 11:38
사진 : 포토에디터 이대덕, pr.chosunjn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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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이 영화 '젠틀맨'에서 함께 호흡한 배우 최성은을 "괴물 신인"이라고 표현했다.

1일 서울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젠틀맨'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배우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을 비롯해 김경원 감독이 참석했다.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


박성웅은 귀족 검사 출신의 로펌 재벌 '권도훈' 역을, 최성은은 검사들의 검사로 불리는 감찰부 독종 검사 ‘김화진’ 역을 맡았다. 최성은은 "타인의 인정보다 영향력, 힘을 가지고 싶어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그걸 갖는 방식에 있어서 자신이 올바르다 생각하는 걸로 가지려 하는 인물"이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최성은에 대해 박성웅은 '괴물 신인'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를 밝혔다. 그는 "테니스장에서 취조하는 장면이 있었다. 막 이야기를 해도 제가 그냥 쳐다보는 장면이었다. 그런데 카리스마에 '네'라고 할 뻔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영화 '젠틀맨'은 오는 12월 28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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