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1인 2역 연기 도전…"상상 못할 애드리브" (스위치)
기사입력 : 2022.11.22 오전 11:23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오정세가 영화 <스위치>에서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다.

배우 오정세가 영화 <스위치>에 합류,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2019년 역대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한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에서 마약상 ‘테드창’으로 분해 강한 임팩트를 남기고, 인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노땅콩’, ‘하찮큐티’ 등 다양한 별명을 만들어낸 마성의 캐릭터 ‘노규태’ 역을 맡아 대세 배우로 등극한 오정세. 이후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삽화 작가 ‘문상태’, <엉클>에서 누나의 이혼으로 얼떨결에 초딩 조카를 떠맡은 루저 뮤지션 ‘왕준혁’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맡은 배역의 이름을 선명하게 각인시켜온 캐릭터 장인 오정세가 <스위치>를 통해 1인 2색 캐릭터 연기에 도전한다.

<스위치>에서 오정세는 톱스타 ‘박강(권상우)’의 유일한 친구 겸 매니저에서 하루아침에 ‘박강’과 180도 인생이 스위치되며 영화계를 평정한 천만배우이자 톱스타가 된 남자 ‘조윤’ 역을 맡았다. 스캔들 메이커 ‘박강’의 뒤처리로 고생하는 짠내 폭발 매니저와 치명적인 매력의 톱스타를 오가는 이중 매력을 발산한 오정세는 극중 권상우와 극강의 시너지를 자랑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조윤’ 역에 오정세 배우를 바로 떠올렸다는 마대윤 감독은 “평소 굉장히 진지하고 조용히 있다가 슛만 들어가면 상상도 못하는 애드리브로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해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또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오정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레전드 캐릭터 제조기 오정세의 이중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스위치>는 내년 1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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