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20대에 청춘 로맨스물 찍고 싶고파…소원"
기사입력 : 2022.11.08 오후 5:51
사진 : 포토에디터 이대덕, pr.chosunjn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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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가 청춘 로맨스물 소원을 이뤘다고 밝혔다.

8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동감' 언론시사회가 진행돼 배우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을 비롯해 서은영 감독이 참석했다. '동감'은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게 된 1999년의 용(여진구)과 2022년 무늬(조이현)의 이야기를 담았다.


여진구는 사랑을 꿈꾸는 기계공학과 95학번 대학생 용 역을 맡았다. 그는 "원작 '동감'의 굉장한 팬이기도 했고, 좋아하는 작품이다. 20대 지나가기 전에 꼭 청춘 로맨스물을 찍고 싶다는 소원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동감' 시나리오를 읽고, 너무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합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소원을 이룬 만족감도 전했다. 여진구는 "개인적으로 이미 만족을 하고 있었다. '동감'과 함께한다는 자체가 행복했다. 제가 영화를 보면서, 평소 제 모습이 지금까지 연기하면서 카메라 앞에서 한 적 없는 표정, 평소 행동이 보이는 것 같아서 약간 민망하기도 했다. 내가 너무 역할에 몰입을 많이했나라는 생각도 했다. 괜히 부끄럽기도 했다. '동감'이 제 필모그래피에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동감'은 오는 11월 16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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