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채트윅 보스만 빈자리에도…'블랙팬서' 개봉 D-1, 예매 관객 17만명 돌파
기사입력 : 2022.11.08 오전 9:57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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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채트윅 보스만은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76.7%라는 압도적 예매율을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예매율 1~5위에는 영화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개봉 11월 9일), <동감>(개봉 11월 16일), <자백>(개봉 10월 26일),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개봉 10월 12일), <데시벨>(개봉 11월 16일) 순으로 올랐다.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故 채트윅 보스만)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블록버스터 영화다. <블랙팬서>의 주인공 채트윅 보스만이 지난 2020년 8월 세상을 떠난 이후, 다시 돌아온 <블랙팬서> 시리즈로 개봉 전부터 궁금증을 더했다.



지난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에서 슈리 역을 맡은 배우 레티티아 라이트 역시 故 채트윅 보스만에 대한 깊은 상실감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블랙팬서> 시리즈의 두번째 편 연기를 시작하며 많은 책임감을 느꼈다. 슈리의 여정과도 공감할 수 있었다. 현실세계에서 제 오빠와 다름없던, 가족과 다름없던 채드윅 보스만의 상실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슈리와 강한 공통점이었다"라고 밝혔다.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오는 9일 개봉을 앞두고 예매 관객수 17만 명을 돌파했으며, 예매율은 76.7%에 달한다. '티찰라' 국왕이, 故 채트윅 보스만이 떠난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에 관객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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