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성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 담았다…깊은 울림의 '탄생'
기사입력 : 2022.10.28 오전 9:39
사진 : 민영화사

사진 : 민영화사


배우 윤시윤이 성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옮겨낸다. 영화 '탄생'을 통해서다.

11월 30일 개봉하는 영화 ‘탄생’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로 바다와 육지를 넘나들었던 모험가이자 글로벌 리더, 역사를 바꿀 수 있었던 선구자였던 김대건의 진취적인 면모, 그리고 성 안드레아로의 탄생과 안타까운 순교를 감동적으로 그린다.


27일 CGV 페이스북에서 최초 공개된 ‘탄생’의 예고편은 파도가 몰아치는 해상과 바위산, 눈밭을 넘나드는 험난한 여정을 역동적으로 담았다. “길은 걸어가면 뒤에 생기는 것”이라는 대사처럼 위험을 무릅쓰고 3,574일 동안 세상에 없던 길을 넘나들었던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모험이 감동을 자아낸다.

영화 ‘탄생’은 새로운 조선을 꿈꾸며 평등주의와 박애주의를 실천하다 25세에 순교한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통해 종교적인 영향력뿐만 아니라 신념을 가지고 두려움에 맞서 미래를 향한 희망을 품었던 젊은이의 삶을 통해 전 세계에 희망과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마카오 유학, 불란서 극동함대 사령관 세실의 에리곤호 승선, 아편전쟁, 동서 만주를 통한 육상 입국로 개척, 라파엘호 서해 횡단, 백령도를 통한 해상 입국로 개척 등의 주요한 모험을 대규모 촬영과 시각 특수효과로 완성했다.

김대건 신부 역의 윤시윤을 필두로 한국 대표 배우 안성기, 윤경호, 이문식, 이경영, 신정근, 이호원, 송지연, 최무성, 백지원, 하경, 성혁, 임현수, 남다름, 김광규, 박지훈, 정유미, 차청화, 강말금, 이준혁, 그리고 김강우가 출연한다. ‘비정상회담’으로 활약한 로빈 데이아나 등의 외국인 배우도 합류해 대서사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오는 11월 30일 개봉 예정.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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