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20세기 소녀', 공개 3일 만에 넷플 비영어부문 2위
기사입력 : 2022.10.27 오후 12:18
사진 : 넷플릭스 제공

사진 : 넷플릭스 제공


김유정의 첫사랑 연기에 전세계가 설렜다.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를 통해서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 공개 단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2위를 차지,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브라질, 멕시코 등 총 33개국의 TOP 10 리스트에 오른 <20세기 소녀>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김유정은 인터뷰에서 <20세기 소녀>를 본 관객들의 반응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영화의 색감이나 감성이 너무 좋다고 해주신 리뷰가 많더라고요. 그게 제일 뿌듯했고요"라며 "이 시나리오에 큰 매력을 느낀게 인물별 매력도 있고요. 다 각기 다른 관계가 표현된게 흥미로워서 그 부분이 긍정적이었거든요. 그게 영화보신 팬분들에게도 잘 보인 것 같더라고요. 보라 캐릭터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도 다 좋아하셔서 그게 좋더라고요"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어른 ‘보라’ 역의 한효주가 사진 속에 담겨 있는 어렸을 적의 ‘풍운호’(변우석)와의 추억을 바라보는 듯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20세기 소녀>는 2019년 어른이 된 ‘보라’ 앞으로 도착한 낡은 비디오 테이프에서 시작되어 시청자들을 1999년, 그 시절로 이끌며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한편, 용필름이 제작하고,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단편영화상을 휩쓸며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아온 방우리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자, 청춘을 대표하는 신선한 배우들이 보여줄 연기 앙상블과 케미스트리로 우리 모두를 다시 두근거리게 할 로맨스 영화 <20세기 소녀>는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절찬리 스트리밍 중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김유정 , 20세기 소녀 , 넷플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