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성민, 남주혁 주연의 영화 '리멤버'와 소지섭, 김윤진, 나나 주연의 영화 '자백'이 나란히 10월 26일 개봉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6일 일일 박스오피스 1, 2위에 영화 '리멤버', '자백'이 나란히 올랐다. 두 작품은 이성민과 소지섭의 파격 변신을 담은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리멤버'는 하루 동안 4만 7,4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이성민이 80대 노인으로 변신해 20대 남주혁과 남다른 케미를 선보인다.
영화 '자백'은 하루 동안 4만 3,69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1위와는 약 4천 명이라는 근소한 차이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소지섭은 '자백'을 통해 첫 스릴러 장르에 도전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한편, 10월 26일 일일 박스오피스 3~5위에는 영화 '블랙아담', '인생은 아름다워',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순으로 올랐다. 박스오피스 6위에 오른 '공조2: 인터내셔날'은 현재 691만 9,305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700만 관객수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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