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넷플릭스 제공
김유정이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서 자신이 연기한 보라 역의 성인으로 등장한 한효주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서 보라 역을 맡은 김유정이 25일 인터뷰에 응했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 영화로 지난 2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 : 한효주 인스타그램
김유정은 극 중 17살의 보라를 연기했고, 한효주는 성인이 된 보라를 보여준다. 두 사람은 과거 두 작품에서나 성인과 아역으로 만난 바 있어, 특별한 인연으로 시선을 끌었다. 김유정은 "일단 한 사람과의 인연이 길게 올 수 있다는건 어려운건데 그 자체가 저에겐 조금 뜻깊긴 한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흔쾌히 해준신다고 하셨고 그래서 저는 다행이고 감사했죠. 넷플릭스 팬 분들이 보실 때도 위화감이 없이 보실 수 있겠구나 싶었고요. (한)효주 언니가 영화 너무 좋았다고 해주셨어요.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깊게 나누진 않았어요. 오히려 일상적인 대화를 많이 나눴고요. 너무 반갑고 이 작품을 통해 다시 인연이 이어져서 너무 좋아요"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영화 '20세기 소녀'는 21일 공개된 이후 넷플릭스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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