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윤서 "'20세기 소녀' 오디션으로 발탁…'우블'과 정반대 캐릭터"
기사입력 : 2022.10.19 오후 12:06
사진 : 포토에디터 이대덕, pr.chosunjn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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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서가 '우리들의 블루스'에 이어 '20세기 소녀'로 대중과 만나게 됐다.

19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배우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 그리고 방우리 감독이 참석했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김유정)가 절친 ‘연두’(노윤서)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 영화.


노윤서는 오디션을 통해 '20세기 소녀'에 합류하게 됐다. 그는 연두에 대해 "보라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절친이다. 심장이 약해서 방 안에만 주로 있다. 영화나 비디오 영상을 많이 본다. 그런걸로 사랑을 접해서 낭만이 많은 친구다. 생각보다 내면이 단단하고 생각이 깊은 친구"라고 밝혔다.

방우리 감독은 노윤서를 캐스팅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오디션에서 사실 가장 마지막에 등장했다. '연두'를 캐스팅할 때 김유정과 찐친 케미가 있는 배우를 찾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노윤서가 오디션에 들어오는데 그림이 그려졌다. 제가 생각한 첫 연두는 첫눈에 반해서 부탁을 할 정도로 너무 해맑기만 한 친구라고 상상하며 썼는데, 노윤서가 차분한 성격이다. 그런 면이 연두와 보라의 진심이 전달될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되게 차분 하면서도 순수함을 가지고 있는 미소가 있다. 원석을 발견한 느낌이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노윤서는 앞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일단 연두로 첫 영화를 하게 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우리들의 블루스'와 캐릭터가 아예 정반대로 달라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20세기 소녀'는 오는 10월 2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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