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J ENM, JK필름
현빈이 <공조2: 인터내셔날>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달 7일에 개봉해 현재까지 630만명이라는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에서 림철령 역을 맡은 현빈이 작품에 대한 생각을 풀어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
Q. <공조2: 인터내셔날>의 관객수가 600만을 넘어 700만 관객을 향해 가고 있다. 영화를 사랑해 주시는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A. 현빈: 정말 오랜만에 극장에서 관객분들을 만날 수 있어 더없이 반가운 순간들이었습니다. 속편이 나올 수 있도록 <공조>를 사랑해주시고, 다시 잊지 않고 극장을 찾아 주신 관객분들께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개인적으로 가장 애정이 가는 장면을 하나만 꼽는다면?
A. 현빈: 영화의 마지막 쿠키 영상이 기억에 납니다. 관객분들께서도 많이 사랑해 주신 장면이라고 들었는데, 개인적으로도 <공조2: 인터내셔날> 에서 ‘철령’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인 것 같아 재밌게 촬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Q. <공조3>가 제작된다면 참여할 건지?
A. 현빈: <공조2: 인터내셔날>의 모든 배우들이 출연한다면 망설임 없이 선택할 것입니다.
Q. 앞으로의 차기작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A. 현빈: 영화 <교섭>의 개봉과 영화 <하얼빈> 의 촬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관객분들을 다시 만나게 되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Q. 팬데믹이 마무리 되어 가는 가운데, 한국영화는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한국영화에 대한 응원 차원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현빈: <공조2: 인터내셔날>로 오랜만에 극장에서 관객분들을 만나고 벅찬 마음의 한편, 영화를 완성하는 것은 결국 관객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버티며 공개를 앞두고 있는 작품들에게도 관객분들의 응원이 필요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영화에 보내주신 것처럼, 개봉을 앞둔 한국 영화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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