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CO㈜더콘텐츠온
배우 최귀화가 캐릭터를 위해 15kg를 감량한 사실이 전해졌다.
영화 <늑대사냥>이 화제의 캐릭터 ‘알파’의 탄생 비하인드 메이킹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처음으로 알파 캐릭터를 맡은 최귀화의 모습이 담겨 더욱 눈길을 끈다.
최귀화는 가장 먼저 “새로운 모습을 항상 추구하는 편인데 이번 역할이야말로 충족시킬 수 있겠다”라며 알파 캐릭터로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김홍선 감독은 알파의 비주얼을 위해 “실험을 당하고 난 뒤에 어떤 이미지로 변했을까”라는 고민해서부터 시작했다며 알파 비주얼의 시작점을 언급했다. 이어 날카로운 칼 같은 느낌을 원했다는 김홍선 감독의 언급과 함께 최귀화 또한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마른 체형이었으면 했다”며 15kg를 감량해 캐릭터의 탄생까지 그의 뜨거운 노력이 담겼음을 전했다.
또한 최귀화는 알파 캐릭터라는 특수한 외형을 위해 매 촬영 전 다섯시간 동안 분장 받으며 아낌없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김홍선 감독 또한 “노력을 굉장히 많이 해서 만들어주셨다”며 알파 캐릭터를 위해 치열한 고민과 노력을 기울인 최귀화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히든 캐릭터 알파를 포함한 영화 <늑대사냥>의 캐릭터들은 모두 김홍선 감독과 배우들의 치열한 고민 끝에 탄생해 극강의 개성을 자랑한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또한 “캐릭터 하나 하나 다 살아있다”, “캐릭터들 무엇? 다 인생캐인듯”, “캐릭터 다 살아있다”며 호평을 보내고 있어 영화 <늑대사냥>의 입소문이 더욱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영화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하는 바다 위 거대한 움직이는 교도소 내에서 잔혹한 반란이 시작되고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의 생존 게임이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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