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Netflix)가 <20세기 소녀> 공개일을 10월 21일로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 청춘을 대표하는 배우 김유정, 변우석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박정우, 노윤서까지. 신선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20세기 소녀>가 10월 21일 공개를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마침내 삐삐 번호까지 알아내고 기뻐하는 ‘나보라’의 맑고 순수한 모습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든다. “친구의 짝사랑을 관찰하다 첫사랑에 빠져버렸다”는 카피는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리며, ‘나보라’의 첫사랑 관찰기가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1999년에 발매되어 20세기 말의 감성을 담고 있는 가수 박기영의 ‘시작’이 흘러나오며, 예비 시청자들을 그 시절 풋풋했던 학창 시절로 단숨에 이끈다.
비디오 테이프 안에 담긴, 비밀 일기장 같은 첫사랑의 기억과 어른이 되어 그 시절을 다시 바라보는 ‘나보라’의 시선까지 담아낼 <20세기 소녀>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과 가슴 따뜻해지는 감성을 선사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가 17세 소년과 소녀, 풋풋했던 청춘의 모습으로 분해 각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만들어낼 기분 좋은 에너지는 <20세기 소녀>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한편, 로맨스 영화 <20세기 소녀>는 오는 10월 21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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