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서스펜스 스릴러 <자백>이 밀실 살인 사건에 감춰진 또 다른 사건의 조각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더한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밀실 살인 사건의 진실을 둘러싼 치밀한 스토리와 고도의 심리전, 서스펜스의 밀도를 높인 열연으로 해외 영화제에서 먼저 주목받았다. 유민호와 양신애의 대화에 따라 사건이 재구성되며 뒤바뀌는 진실은 관객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하며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영화제 관계자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웰메이드 서스펜스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줄 <자백>이 ‘숨겨진 진실’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밀실 살인 사건 이면에 감춰진 또 다른 사건을 드러내며 더 큰 서스펜스를 예고한다. 하루아침에 성공한 IT 기업 대표에서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전락한 유민호(소지섭), 쓰러진 김세희(나나)를 발견하고 도와달라고 부르짖는 유민호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다. “누군가 그를 살인자로 만들었다”는 것. 하지만 모든 증거가 유민호를 지목하고, 그의 결백을 입증해야만 하는 양신애 변호사(김윤진)는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단서를 찾기 위해 사건을 처음부터 다시 맞춰나가기 시작하고, 유민호가 애써 감추고 싶던 또 다른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두 개의 사건, 두 개의 시신”, 그리고 유민호와 김세희를 쫓는 제3의 인물까지 등장해 두 사건의 연결고리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유민호와 김세희가 감추려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누가 유민호를 살인자로 만들려고 하는가. “고통 없는 구원은 없어요”라는 양신애의 대사는 유민호에게 닥친 고난과 그가 감추고 있는 것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두 사건의 진실은 과연 무엇인가. 또한 유민호는 유죄인가 무죄인가. 베일을 벗을수록 궁금증을 유발하며 기대감에 불을 지피고 있는 영화 <자백>은 오는 10월 26일 개봉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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