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은X배두나 '다음 소희', 전세계 영화제에서 받은 호평 부국제에서 이어갈까
기사입력 : 2022.09.08 오전 10:39
사진 : 트윈플러스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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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희>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었다.

한국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 선정되어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던 <다음 소희>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되어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다음 소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고등학생 소희(김시은)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형사 유진(배두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제67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되었던 <도희야>의 정주리 감독과 배우 배두나가 8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 선정을 비롯해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2관왕 수상, 암스테르담 영화제 공식 초청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충격적이면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작품”(칸영화제), “전 세계의 관객들을 감동시킬 특별한 영화! 몇 년 동안 만난 작품 중 최고의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판타지아 국제영화제), “두 배우의 아름다운 연기, 정교한 시나리오, 허세없는 미장센”(르 블루 뒤 미루아르) 등 해외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찬사를 끌어내고 있다.

특히, 배두나는 신작 <다음 소희>에서 <도희야>에 이어 다시 한번 형사 역할로 분해 공감과 분노를 일으키는 탄탄한 연기를 선보이고, 칸영화제에서 눈도장을 찍은 신예 배우 김시은이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고등학생 소희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다음 소희>가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정주리 감독과 배우가 관객들과 직접 만나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다양한 행사를 소화할 예정이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다음 소희>의 자세한 상영 및 행사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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