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2'에서 호흡을 맞춘 유해진(왼쪽)과 현빈 / 사진 : CJ ENM 제공, 픽콘 DB
유해진이 영화 '공조'에 이어 '공조2: 인터내셔날'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현빈에 대해 전했다.
1일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에서 진태 역을 맡은 배우 유해진이 인터뷰에 응했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
영화 '공조2' 스틸컷 / 사진 : CJ ENM, JK필름 제공
1에 이어 2에서도 현빈과 호흡을 맞췄다. 유해진은 "림철령이 진태의 집에 오게되잖아요. 그때 철령이 처제에게 서운해하는 장면, 무릎꿇고 부인 장영남 씨 앞에서 한 장면 등에서 함께 아이디어도 많이 나왔던 것 같아요. 진짜 재미있어졌더라고요. 현빈 씨가 여유도 많이 생기고요. 제가 '재밌어졌어'라는 것도 실제로 그런 현빈 씨의 모습이 보이니까 자연스레 나온 것 같아요"라고 현빈의 변화를 언급했다.
이어 "실제로도 재미있어졌어요. 서로의 관계가 편해져서 그런것도 있고, 세월도 있는 것 같아요. 세월이 가면서 현빈 씨도 배우로서, 사람으로 나이를 먹으며 여유로움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런 여유에서 나오는, 일상 생활에서도 솔직히 더 재미있어졌어요"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유해진과 현빈의 찰떡 호흡이 담긴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은 오는 9월 7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공조2'에서 진태 역을 맡은 배우 유해진 / 사진 : CJ ENM 제공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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