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눈에 컴플렉스…삼백안 흰자를 원없이 활용했다" (늑대사냥)
기사입력 : 2022.08.29 오후 2:32
사진 : TCO㈜더콘텐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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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이 남다른 눈빛 연기를 예고했다.

29일 CGV 용산 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늑대사냥'의 프로젝트 보고회가 진행돼 김홍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서인국, 장동윤,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이 참석했다. 영화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서인국은 반란을 주도하는 일급살인 인터폴 수배자 박종두 역을 맡았다. 서인국은 "꼭 한 번 만나고 싶었던 캐릭터"라고 애정을 전했다. 예고편이 공개된 후, 서인국의 남다른 '돌아있는 눈빛'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서인국은 "사실 눈에 컴플렉스가 있다. 이번 작품은 모든 걸 내려놓고, 내가 가진 본능으로 임했다. 뭔가 이야기하다가도 쳐다볼 때 나도 모르게 손이 갈 때도 있고, 고개가 들어질 때도 있지 않나. 종두는 모든 걸 눈으로 해결해보자는 생각이었다. 그 부분이 담길지, 부담스럽지 않을지, 질문도 많이 드렸다. '미친사람처럼 보여서 좋다'라는 반응을 들었다. 제가 삼백안이 있어서 원없이 활용했다. 흰자를 원없이 활용해 종두를 보여드리자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고민의 지점을 밝혔다.

한편, 영화 '늑대사냥'은 오는 9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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