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X김윤진X나나의 스릴러 어떨까…'자백', 10월 개봉
기사입력 : 2022.08.29 오전 10:36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소지섭, 김윤진, 나나가 펼치는 스릴러 장르는 어떨까.

여러 해외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먼저 인정받은 <자백>이 10월 26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가을 극장가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자백> 은 판타스포르토 국제 영화제 감독 주간 부문 최고 감독상을 수상을 시작으로 우디네 극동영화제 폐막작 선정, 스위스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캐나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장편 영화 부문 공식 초청 등 연달아 낭보를 알리며 작품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밀실 살인 사건의 조각을 맞춰가는 치밀한 스토리 구성과 진실을 둘러싼 미스터리,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와 팽팽한 긴장감이 빚어내는 강렬한 서스펜스가 “관객들의 마음을 자유자재로 가지고 노는 영리한 작품”(우디네 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브리나 바라체티)이라는 극찬을 끌어내고 있다. 또한 제40회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도 초청되어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는 생애 처음 스릴러에 도전한 소지섭과 명불허전 스릴러 퀸 김윤진이 날카롭게 대립하는 순간을 포착했다.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되어 그동안 일군 모든 것을 잃어버릴 위기에 직면한 유민호(소지섭)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역력하다. 속내를 짐작할 수 없는 양신애(김윤진)는 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선 사건에 얽힌 모든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그를 압박한다. ‘모든 증거가 그를 향한다’는 카피는 이들이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만만치 않음을 짐작하게 한다.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맞춰야 하는 사건의 조각들 사이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서스펜스 스릴러 <자백>은 오는 10월 26일 개봉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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