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아내 '초코송이 역할' 반응에 발끈…'범죄도시' 이후 오랜만 악역" (공조2)
기사입력 : 2022.08.16 오전 11:40
사진 : 픽콘 이대덕 사진기자,pr.chosunjns@gmail.com

사진 : 픽콘 이대덕 사진기자,pr.chosunjns@gmail.com


진선규가 '공조2' 속 장명준 외모에 대한 아내의 반응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배우 현빈, 유해진, 임윤아, 진선규를 비롯해 이석훈 감독이 참석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


진선규는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 역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다. 그는 "'범죄도시' 이후 악역에 대해 외형, 말투 등을 고민했다. 그 고민이 생각대로 보여지길 바란다. 저도 기분이 좋아서 다른 모습이다라고 생각하며 아내에게 보여줬다. 그런데 '여보, 초코송이 역할?'이냐고 하더라. 초코송이 닮았다는 반응에 발끈했다"라는 에피소드를 덧붙이며 웃음지었다.

한편,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은 오는 9월 7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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