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이 촬영장에서 매일 손잡고 다니는 여배우? '허를 찌르는' 훈훈함
기사입력 : 2022.08.04 오후 2:38
사진 : 김우빈 인스타그램

사진 : 김우빈 인스타그램


김우빈이 아역배우 최유리와 함께한 '외계+인'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돼 훈훈함을 더한다.

4일 김우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유리"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김우빈은 최유리의 손을 잡고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거나, 로봇 캐릭터로 장난을 치고, 머리를 직접 묶어주고, 자신의 옷을 입혀주는 등 스윗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최유리는 '외계+인' 촬영 현장에서 김우빈을 "아빠"라고 불렀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어린 이안'(최유리)과 '가드'(김우빈)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가드는 인간에게 감금되어 있는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기 위해 지구에 머물다가 이안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두 사람은 남다른 티키타카로 '외계+인'의 세계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김우빈 역시 공개된 사진에서처럼 최유리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앞서 최유리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우빈 삼촌이 유리를 위해 큰 선물을 주셨어요. 졸업 선물로 갖고 싶은 게 있냐고 물어보셔서 유리가 필통을 갖고 싶다고 했는데, 필통과 함께 아이폰을 같이 주시다니!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라는 글로 김우빈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김우빈과 최유리의 남다른 호흡이 담긴 '외계+인'은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오는 6일에는 개봉 3주차를 맞아 배우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조우진, 그리고 최동훈 감독이 무대인사를 통해 경기도 지역 관객과 직접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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