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쇼박스, BH엔터테인먼트 제공
송강호가 이병헌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오는 8월 3일 개봉을 앞둔 영화 '비상선언'에서 베테랑 형사 인호 역을 맡은 배우 송강호가 인터뷰에 응했다.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속에서 인호는 아내가 탑승한 비행기에 테러가 난 사실을 알게 되고, 아내가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재난 해결에 몸을 던지는 인물이다.
사진 : 쇼박스
이에 송강호는 "저도 처음 경험해보는 자리라서요. 저와 어울리지 않는 자리인데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이 앞섰는데요. 다행히 나영석 감독님께서 너무너무 편안하게 이끌어주셔서요. 나영석 감독님께 '너무 고맙다'라고 악수까지 청했습니다. 그 프로그램 자체에서 너무 편안하고 부담없이 진행을 하시더라고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병헌과의 티키타카는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해당 반응에 대해 송강호는 "이병헌은 평소에도 유머가 넘치고요. 재밌습니다. 개구쟁이같은 모습이 있어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평소에도 너무 재미있고 좋아요. 그게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서 나와서 즐겁게 진행한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입증한 송강호가 형사 인호로 열연한 영화 '비상선언'은 오는 8월 3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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