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X정우성 '헌트', 전세계 144개국 판매
기사입력 : 2022.08.01 오전 9:58
사진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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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헌트> 가 제75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에 이어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과 해외 144개국 선판매 되는 쾌거를 기록, 이와 함께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해외 팬들과 만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 헌트>가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공식 초청된 이후 전 세계의 열렬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헌트>는 칸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당시 7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2022년 가장 완벽한 첩보 액션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외신 매체와 대대적인 인터뷰를 진행하며 글로벌 흥행작으로 초석을 다졌다.


우선, <헌트>는 올해 9월 개막하는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 소식을 알렸다.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힌다. 캐나다는 물론 미국,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를 소개하는 유서 깊은 영화제로, 매년 할리우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것으로도 명성이 높다. <헌트 >는 ‘Gala Presentation’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9월 15일(목) 북미 프리미어로 상영되며 제75회 칸영화제에 이어 토론토국제영화제까지 유럽과 미국의 영화제를 모두 섭렵하게 됐다.

해외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것에 이어, <헌트>는 특히 해외 각지 배급사 관계자들의 관심 속에 144개국에 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스페인, 영국,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등 유럽 주요 국가 등을 비롯해 일본, 대만, 인디아,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호주, 뉴질랜드, 남미, 중동, 몽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러시아, 터키, 브라질, 멕시코 등 144개국과 판권 판매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는 각 지역 최고 배급사들이 포함돼 있어 <헌트> 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다. 특히 해외 배급사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헌트>를 보고 스토리와 함께 두 남자의 인생과 자긍심 그리고 신념들이 담겨 있어서 좋았다”고 판권 구매 이유를 밝히며 <헌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뿐만 아니라, <헌트> 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최고 번화가인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해외 팬들을 만났다. 뉴욕 타임스퀘어는 하루 유동인구가 150만 명에 달하는 전 세계의 이목이 가장 집중되는 곳으로 <헌트>의 글로벌한 스케일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역으로서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이정재가 <헌트>의 감독으로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며 새로운 역사를 이어 쓰고 있다.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며 뜨거운 호평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헌트> 는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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